송정동 향토 떡갈비 거리

송정동 향토 떡갈비 거리는 송정 5일장에서 광산구청으로 빠져나오는 주변에 조성돼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송정 5일장을 돌아보고 떡갈비를 먹는다면 광산구와 송정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알차게 누릴 수 있다. 송정동 향토 떡갈비는 광주 5미 중 하나로 소문난 광주의 맛이기도 하다.

송정리 향토 떡갈비의 역사는 송정 시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1913년부터 송정역에는 큰 장이 서면서 온갖 먹거리가 모였고, 이곳에는 우시장과 도축장도 있었다. 싱싱하고 좋은 재료를 싸게 구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이곳에서 바로 송정리 향토 떡갈비라는 명물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출처 : 광산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첨단 시리단길

첨단지구라 불리는 광산구 쌍암동 일대는 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심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첨단 섬이라고 불렸다. 그런데 이곳에 대규모 베드타운이 조성되고 부동산개발기업 시너지타워가 여섯 개의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시너지타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별명이 시리단길로 바뀌었다. 주거공간과 산업단지, 상업지구를 결합한 신도시로 거듭난 것이다.

시리단길이라는 이름을 이끌어낸 복합 타워는 2019년 2월 처음 완공된 더 시너지 첨단을 비롯해 포플레이 첨단, 보이저 첨단 등 세 개가 있다. 그중 하나인 보이저 첨단은 패션 매장, 피트니스 센터, 뷰티샵 등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가득해 ‘여행자(Voyager)’라는 의미에 걸맞게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포플레이 첨단은 세련된 외관과 복층구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출처 : 광산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동곡 꽃게장 백반거리

광산구 동곡동은 광역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복잡한 도시의 이미지와는 다른, 높은 건물 하나 없는 시 중심에서 많이 떨어진 변두리 지역이다. 광역시보다는 작은 농촌마을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것 같은 이 곳은 ‘꽃게장백반 거리’로 유명하다. ‘꽃게장백반 거리’라고 해서 다닥다닥 붙어있는, 복잡하고 거대한 그런 음식 거리와는 달리 동곡동 꽃게장 백반 거리는 한적한 작은 동네에 군데군데 식당이 분포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소박한 느낌을 준다.

이곳 식당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식당의 백반 구성은 비슷하다. 꽃게탕과 양념, 간장 꽃게장 그리고 밑반찬으로 상이 차려진다. 하지만 집집마다 맛의 차이가 있고 밑반찬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 특히 양념꽃게장이 간장꽃게장 보다 많은 양이 제공되고 양념 방법과 맛 또한 집집마다 다른데 이곳 식당들을 다녀보면서 느낀 건 간장꽃게장 보다는 양념꽃게장을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는 듯 한 인상을 줬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대부분 식당들이 밑반찬에 꽤 정성을 들인 듯 했는데 그래서인지 반찬 하나하나가 정갈해 보였다. 그리고 남은 반찬을 재활용하지 않은 탓에 반찬들은 소량으로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 반찬은 요청하면 추가 리필이 가능하다. 어느 식당이 자신의 식감과 어울릴지는 이곳을 다녀온 지인이나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

[출처 : 광산구 문화관광 홈페이지]